전시섹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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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의 성장
영화제 무대의 변화
처음 부산국제영화제가 개최된 발상지는 부산광역시 남포동 극장가일원이었다.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당시 영화제에 대해 "31개국 169편의 영화들의 수영만 야외상영관과 남포동 극장가를 누볐고..."라고 표현하고 있다. 당시 남포동에는 부산극장,대영시네마,아카데미극장,국도극장,부일극장 등 다수의 극장들이 모여서 극장가를 형성하고 있었다. 이 극장들에서 수많은 초청영화들이 상영되고, 관련 인사들이 모이고, 영화팬들도 모여들던 장면을 떠올릴 수 있다.
그러나 영화제 조직위원회의 숙원사업으로 일컬어졌던 '영화의 전당' 이 해운대구에 건립되고 영화제의 주 무대도 해운대구로 옮겨진 이후 남포동 극장가의 활기가 잦아들어현재는 부산극장(메가박스)과 대영시네마만 남아서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제 15회 부산국제영화제(2010)의 5개의 지정 상영관의 분포를 보면, 해운대 4개(수영만 요트경기장 내 야외상영장, 메가박스 해운대점, CGV 센텀시티점, 롯데시네마 센텀시티점) 남포동 1개 (대영시네마)이다. 이것만 봐도 그 중심지 이동을 확연히 느낄 수 있다. 제 16회 부산국제영화제 부터는 영화의 전당이 시설은 조금 미완인 상태지만 영화제의 주 상영관으로 지정되었고 남포동에는 지정 상영관이 한곳도 지정되지 않았다. 제 18회 부터는 영화의 전당이 시설을 완성하여 이 때부터 영화제의 중심지로 완전히 자리잡게 되었다. 따라서 BIFF거리, 극장가 등은 남포동에, 영화의 전당은 해운대에 위치해 공간적으로 분리되어 있는 것이 현 상황이다.
역대 부산국제영화제 발자취
역대포스터를 회차별로 정리하였다. 포스터 출처는 부산국제영화제 공식홈페이지다.